먼저 갔다온 라이더, 유투브로 보면서 '나는 아직 멀었다 '생각하여
갈 엄두도 내지 않고 있었는데, 밴드 고수분께서 '한번 도전해 보지 않겠냐' 해서 여러번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가보기로 했습니다.
총평
이기대 헬기장은 쉬운코스는 아니지만
그렇게 두려워할 코스는 아닌 듯 합니다.
3군데 가파른 경사구간만 잘 견뎌내면 완등 할 수 있습니다.
현대아파트103동 앞 수영천 산책길 공원에서 밴드 고수분과 만나 광안리, 용호동을 지나 이기대 주차장을 지나 이기대 헬기장으로 가는 길로 접어듭니다.
자 여기가 이기대 헬기장 가는 길의 초입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 그렇게 경사가 있어보이지는 않지요~~
사진에 보이는 출입통제 바를 시작으로 업힐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두려워 할 만한 경사지는 아닌것 같지요~
사진에서 보이는 커브길을 지나자 마자 갑자기 경사도가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커브길을 지나자 마자 빨래판 임도가 시작되는데...
이곳이 첫번째 업힐 포인트 입니다.
이기대 업힐 팁!
1. 자전거타이어의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 바람을 빼줍니다. ( 손가락으로 눌렀을때 물렁한 느낌이 날 정도만...)
2. 업힐 경험이 많지 않으신 라이더 분들은 상체를 최대한 핸들바 쪽으로 가져가서 앞바퀴가 들리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앞바퀴가 들리면 심리적으로 넘어질까 두려워 안장에서 내려 버리니까요~
주의사항
클릿패달이 아직 미숙하지 않으신 라이더분들 또한 섣불리 도전하시지 마시고 클릿패달을 자유자제로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시면 도전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클릿패달이 익숙하지 않는데 앞바퀴까지 들려버리면 십중팔구 자전거와 함께 넘어져 타박상 뿐만 아니라 골절까지 될수 있습니다.
첫번째 업힐 구간을 간신히 넘기고 나면 숨을 잠시 고를 수 있는 짧을 구간을 지나 두번째 업힐 구간에 진입하게 되는데
첫번재 업힐 경사보다 조금더 경사가 가파른 구간이 시작되지만 거리가 길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천천히 패달을 하나하나 굴려가면서 올라 관해정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자 이제 마지막 업힐 구간만 남았습니다.
자~ 여기서 부터는 포장 도로가 아니라 그냥 돌과 흙으로 된길 50% 포장도로 50%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초반 돌과 흙길 구간의 경사도는 그렇게 가파르지는 않지만, 자칫 잘못하면 슬립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하게 라이딩해야 합니다.
드디어 마지막 업힐구간 끝지점까지 올라왔습니다.~~ 휴~
안다치고 안전하게 올라온것에 만족합니다.
다음 라이딩때 PR찍으면 되니까요~ ㅎㅎ
암튼 이렇게 마지막 업힐 구간에서 직진하면 큰고개 쉼터로 가는길이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헬기장입니다.
휴~~ 이기대 헬기장까지 올라왔습니다.
라이딩 하기전에는 엄청나게 힘든 코스라고 여겨 졌는데... 정복하고 나니 할만 하다~ 는 생각이 드네요!!
당분간 이기대 라이딩할때는 이기대 헬기장은 무조건 경유해서 스킬을 계속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자세한 라이딩 정보는 👇👇 [부산 자전거코스] 끌바 해도 이상하지 않는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부산 자전거코스] 끌바 해도 이상하지 않는 이기대 헬기장 라이딩
먼저 갔다온 라이더, 유투브로 보면서 '나는 아직 멀었다 '생각하여 갈 엄두도 내지 않고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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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후 돌아오는 길에 용호동 팥빙수집 말고 광안리에 조금 럭셔리한 홍옥당 팥빙수 한그릇으로 당을 보충해 보았습니다.
달지도 않고 담백하니~ 제 입맛에는 괜찮더군요!!
팥빵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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