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밀양시 산외면 산외로 191
영업시간 : 11:00~21:00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밀양 근교 여행을 하면서 들렀다 온 카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애견 동반도 가능하네요
넓은 정원과 예전 외갓집 같아서 친근감이 있는 카페
카페 이름이 '1919 봄'이라고 되어 있는데 여쭤보니
1919년 봄 증조할아버지께서 지은 집을 카페로 개조한 곳으로 할아버지, 아버지의 추억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손자같이 보이는 아이가 정원 화단에 꽃과 식물에 물을 주고 있고 할아버지로 보이는 분이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에 들어서기도 전에 입구부터 예쁜 정원 때문에 입구까지 가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1919봄 시그니처 쑥덕 와플을 주문하여 먹었는데
음료도 맛있고 특히 쑥덕 와플~ 쑥 향과 함께 겉은 바싹하고 속은 쫀득쫀득하여
식감이 즐겁습니다.
거기에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한입 베어 물면 달콤함이 추가되어 더욱더 맛있네요~
강추! 강추!
카페 내, 외부는 최대한 예전 집 구조를 살려서 증조할아버지의 추억을 남기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다른 한옥 카페와 달리 프라이빗 한 공간부터 오픈된 공간들을 잘 꾸며 놓아서
손님들의 개인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게 특징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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