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동은 빵천동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해 졌는데요~
저는 오늘 이집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부산 지리를 알지 못하면 찾아 가는길이 조금은 어렵지만.. 요즘은 네비게이션이 있으니까 ㅎㅎ
4월말에서 5월 초쯤에 가면 예쁜 등나무 꽃으로 꾸며져 있어 장관을 이루는데요
저는 조금 일찍 가 보았습니다.
보성녹차 골목에 들어서면 이렇게 건물과 건물사이에 등나무로 하늘을 가리고 있어
한여름에도 그늘을 만들어 주어 보는것 만으로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그런 곳입니다.
등나무꽃이 재법 피었네요~ 절정일때는 등나무꽃이 더 예쁘게 주렁주렁 매달려 사진 스팟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구요
보성녹차는 매장전체가 이렇게 예전 단층가옥에서 확장공사를 하다보니 주위가 산만해 보일 수도 있는데
이색적인 장면들을 체험 할 수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갔을때는 잠깐 당황했다는...
보성녹차 2층은 이렇게 매장에서 밖으로 나와서 사진에서 보이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으로 갈 수 있습니다.
보셨죠~
여기는 최대한 자연을 이용해서 ㅎㅎ 이렇게 매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것도 도심한복판에서 말이지요 매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길을 따라 나가면 정원처럼 꾸며져 있는 장소와 연결됩니다.
외부에서도 2층으로 갈 수 있고 사진에서 보이는 계단으로도 올라 갈 수 있습니다.
매장을 한참 둘러본 후 방문의 목적인 팥빙수를 이제 먹어 봅니다.
보성녹차의 메뉴는 단 2가지 팥빙수, 팥죽이고 가격은 놀랍게도 3,000원 되겠습니다.
요즘 팥빙수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우유로 만든 얼음, 팥 그리고 녹차 가루를 위에 뿌려주는것으로 끝!!
단촐하지만, 숟가락으로 쓱쓱비벼서 한 술떠서 입속으로 넣으면 녹차의 쌉쌀한 맛과 팥의 단백한 맛이 재법 잘 어울립니다.
달달한 맛을 기대하셨다면, 실망 할 수도 있을듯 한데요
저는 너무 달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팥빙수에 들어가는 팥고명은 팥이 너무 무르지도 않아 씹는 식감 또한 느낄 수 있어서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네요
올해 몇번을 더 갈지는 모르겠지만, 배가 살짝 고프면서 갈증이 날때 먹으면 딱!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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