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밀양 자전거 여행] 달의연인 촬영지와 이팝나무꽃으로 유명한 밀양 위양지 자전거 라이딩

그레이트몬스터 2022. 4. 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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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 4월 24일 일요일 라이딩하기 딱 좋은 날 구포역에서 자전거를 싣고 밀양역에 내려서 요맘때 쯤에 이팝나무꽃이 예쁜 위양지를 향해 달려 갔습니다.

 하지만, 위양지는 아직 이팝나무꽃은 피기 전이네요 ㅠㅠ

큰마음 먹고 갔는데..... 이팝나무꽃이 절정일때 한번더 가야 하나 고민이 되긴 하네요

 

자전거 라이딩 코스 64km

전철과 기차로 점프 (망미역 - 구포역 - 밀양역)하여 밀양역 - 위양지 - 밀양강 자전거길 - 낙동강종주길(삼량진) - 낙동강종주길(가야진사) - 낙동강종주길(황산공원) - 호포역

 

블로그에 보면 기차는 원칙적으로 자전거를 휴대하고 탑승이 금지라고 해서  생각한번도 안했는데

어느 블로그에는 된다하고 그래서 직접 체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코레일 승차권 예매 앱을 실행해서 부전역에서 밀양 가는 티켓을 검색하니 음... 시간이 안맞더군요

혹시나해서 구포역으로 해서 검색을 했더니 시간대 별로 엄청나게 나오는데, 자전거를 싣고 갈 수 있는 차편은 아래의 사진처럼 오전에 하나, 오후에 하나 이렇게 두개 밖에 뜨지를 않는군요

 

자전거 탑승을 위한 코레인 승차권 예매 화면

자전거를 싣고 탈 수 있는 차편이 하루에 한편 있어서 왠만하면 주말은 매진인데 저는 운 좋게 한자리 예매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참고로 다음주 토요일 차편은 벌써 매진이 되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망미역에서 자전거를 싣고 구포역에 내려 인증샷 한장 찍고요~

지하철3호선 구포역
구포역 플랫폼

7시 53분 무궁화호 3호차에 자전거를 자전거 거치대에 고정해봅니다.

무궁화호 자전거 거치대

자전거 거치는 4대밖에 되질 않네요

무궁화호 3호차 객실 내부

하지만,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객차는 사진처럼 좌석이 창측을 보고 앉아서 가는 구조여서 여러대 싣고 가도 무방 할듯 합니다.

기차에서 본 외부 전경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산이 강에 비쳐서 보이네요~

기차로 밀양까지 대략30분정도라 지루함 없이 금새 도착합니다.

밀양역

밀양역에 도착했으니 인증샷 한장 남겨보고요~

밀양역 자전거 주차장

밀양역 바로 옆에 자전거 주차장이 잘 되어 있는데 요거는 조금 부럽기도 하네요*^^*

밀양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자전거를 두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본격적으로 위양지까지 최대한 평속20km를 유지하면 달려가 봅니다.

 

밀양 영남루

밀양영남루가 보이는데 까지 25번 도로, 산책로를 따라 가다가 다시 24번, 58번 도로를 타고 위양지까지 연결되어 있고 거의 평지 수준이여서 평속25km정도는 무난하게 나온는군요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은듯 했는데 벌써 위양지에 도착해버렸어요~

초행길이라 카카오 내비로 길을 찾아 왔는데, 위양지 주차장으로 검색을 안하고 위양지로 검색을 했더니 어머나 위양지는 맞는데 계단을 타고 올라가니 위양지 포토존이 바로 나오네요

위양지 포토존

길을 잘못 들었지만 오히려 이쪽으로 해서 위양지를 한바퀴 둘러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팁이라면 팁일 수 있겠습니다.

위양지 포토존에서 본 완재정
위양지 포토존에서 본 완재정
위양지 포토존에서 본 완재정
위양못 천동오리 커플
위양지 둘레길 전경
위양지 둘레길 전경
위양지 둘레길 전경
완재정 다리
완재정 다리
완재정 내부 전경
완재정 내부 전경
완재정 내부 전경

보보경심려 달의 여인을 여기서 촬영을 하였군요~

엑스배너 없었으면 모르고 지나갈뻔 했네요

완재정 내부 전경
완재정에서 바라본 위양못
완재정에서 바라본 위양못

이팝나무꽃 보러 왔다가 수양버들만 보고 아쉽지만 돌아갑니다. ㅠㅠ

돌아오는 길에는 낙동강 종주길로 해서 삼량진, 가야진사까지의 길은 너무나도 라이딩에 최적화된 도로여서 그런지

평소때 보다 평속이 너무 잘 나와서 금새 가야진사까지 도착해 버렸습니다.

가야진사 자전거종주길 옆 민들래
가야진사 자전거종주길 옆 민들래

가야진사에서 민들래 홀씨도 보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황상공원까지 또 달려봅니다.

 

원동에서 황산공원가는 길에 내가 제일 최애하는 코스 중에 하나 인데요~

다리에 힘이 풀려서 패달링이 힘들때도 이코스에 다다르면 없던 힘도 생깁니다.

왜냐하면 거의 다 온거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길 만큼은 한번쯤 라이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위양지 코스 라이딩 기록
위양지 코스 경로
위양지자전거코스_밀양역출발_호포역도착.gpx
0.0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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