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산자전거 여행] 온천천,기장죽성,해운대달맞이,마린시티, 온천천 왕복60km 투어 라이딩

그레이트몬스터 2022. 1. 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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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여행을 즐기는 그레이트 몬스터입니다.

오랜만에 주말 영상의 기온으로 자전거라이딩하기 최적의 날씨에 자전거라이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싶어 라이딩 후기를 올려봅니다.

오늘의 코스경로(왕복 60km)

온천천 - 동래베네스트cc - 회동수원지 - 철마 - 갈치고개 - 기장옛길 - 용소웰빙공원 - 기장죽성 - 연화리 - 대변 - 오랑대 - 아난티힐튼 산책길 - 송정해수욕장 - 해운대달맞이 - 해운대해수욕장 - 마린시티 - 센텀공원 -수영천 - 온천천

오늘은 휴대폰과 스마트워치로 경로기록하면서 다니다가 고민하고 고민한 다음 자전거속도계xoss와 케이던스 센서를 자전거에 부착하고 라이딩을 해 보았습니다.

저는 투어라이딩을 하는 터라 속도나 케이던스가 그렇게 필요하지 않지만 가끔 현재 속도나 시간을 보고 싶을때 조금 불편한점이 있었는데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해서 시간 안배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온천천 초입에서 구서동을 무리없이 지나고 동래베네스트cc를 가로질러가는 업힐코스 초입에서 자전거안장 높이를 다시 조정하고 앞단 기어까지는 쓰지 않고 무난하게 넘어갑니다.

예전같았으면 앞단 기어까지 다 털고 올라가도 힘들었었는데....

내심 그동안 꾸준히 엔진성능을 올린 결과 인것 같아 뿌듯하네요..

옛 소산 역사

동래베네스트cc 입구에서 여기까지는 다운힐~~로 쭉~ 시원하게 내려와서 회동수원지 횡단보도 가지전에 요렇게 쉽터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음... 이게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는데... 오늘 눈에 들어오네요~

회동수원지공원 조형물

신선님들도 여기서 등산을 자주 하시나봅니다.

인증샷 남기고 철마를 향해 달려갑니다.

철마 초입 까마귀때

철마 초입에 다다르니 까마귀 때가 전신주에 나란히 앉아서 유유자적하게 쉬고 있네요~

갈치고개 버스정류소

철마를 지나 갈치고개까지는 도로가 잘 포장되어 있어 라이딩하는데 무리없이 페이스 유지하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만, 천천히 경사가 올라가는 코스라서 아무생각없이 처음부터 막 달리면 고개를 넘기전에 자전거에서 한번 내릴 수 있으니 무리하지 마시고 찬찬히 올라가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처음 갈치고개 넘어갈때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ㅎ

갈치고개를 넘어가면 경사가 가파른 다운힐이 시작되는데 여기도 이제 도로포장 공사가 끝나서 무난하게 내려갈지지만 다운힐은 정승처럼 얌전하게 내려가셔야 합니다.

갈치고개를 지나 왼쪽길로 올라가면 기장가는 14번 국도와 만나고 안녕순베이커리카페 뒷길로 해서 가면 기장옛길로 연결되고 기장용소웰빙공원으로 연결된 길로 가실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가다보면 이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당황 할 수 있는데 당황하지 마시고 길따라 가시면 됩니다.

다만, 중간 중간에 돌계단도 있도 산길처럼 되어 있는데 mtb자전거는 갈 수 있지만 로드바이크는 여기로 오시면 끌바로 내려가셔하니

이점 주의하세요

기장옛길 표지석

이 표지석이 있는데서 조금만 지나가면 임도가 포장되어 있어 안전하게 용소웰빙공원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용소웰빙공원 호수 오리때
용소웰빙공원내 출렁다리
용소웰빙공원 산책로 데크

겨울이라 운치는 없지만 봄, 가을 철에 오면 꽤 괜찮은 뷰를 보장한다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라며, 청둥오리가 수십마리 공원내 호수에서 돌아다니는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먹이를 주면 사람쪽으로 오는데 그렇지 않으면 바로 안면 몰수 하고 달아납니다.

기장방면에서 바라본 용소웰빙공원 전경

데크길을 끝까지 오면 자전거를 들쳐업고 계단을 올라오면 사진에서 보듯이 용소웰빙공원 전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여기서 보는 뷰가 제일 좋은것 같네요~

용소웰빙공원 갈대

갈대가 말라서 갈색을 빛을 띄고는 있지만 겨울의 삭막한 풍경속에서 따스함을 느끼게 됩니다.

하이고~~ 투어라이딩이라 그런지 온천천에서 여기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된것 같네요~

심기 일전하여 기장죽성으로 ~ 고고씽!!

기장죽성항 입구 해녀상
기장죽성 
기장죽성성당
기장죽성성당

기장역을 지나 기장군청 뒷길로 해서 쭉 달리다가 3거리가 나오는데 왼쪽길로 내려가면 기장죽성길로 갈 수 있습니다.

쭉 직진해도 되는데 그러면 기장죽성성담을 지나쳐 버리니 둘러가더라도 왼쪽길로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내리막길이라서 패달링을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오늘따라 파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테트라포트에 미술품도 예전에 보던건 없어지고 새롭게 다시 설치를 해 놓았네요~

보안관, 군도, 하나는 뭐더라~~ 암튼

기장 죽성을 지나 월전, 대변, 연화리를 지나 오면서.... 이상한 점은 주말이면 차,사람이 많아서 북적거리던 곳들이 너무 조용한것이 주말이 실감나지 않을 정도 한산 합니다.

 

대변초입 마징가 등대
오랑대

대변을 지나면 마징가 모양의 등대가 보이면 이제 송정해수욕장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으니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오랑대 공원에서 잠시 쉬면서 체력을 보충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오랑대공원은 아난티힐튼호텔 앞쪽 산책길과도 연결되어 있고 길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주변 구경도 하면서 천천히 가셔야 합니다.

산책하는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꼭 서행하셔야 해요~

 

아난티 힐튼 앞 산책로 해안

파도가 바위에 부디쳐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이 절경이네요~

 

해운대 달맞이공원 미술작품

시간을 너무지체하여~ 송정해수욕장은 빨르게 지나치고 역해월정 업힐 다운힐하면서 해운대달맞이공원까지 쉬지않고 도착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미술작품은 원래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미술작품인데...

작가의 유작이 된 미술작품이 고철로 없어질 수 도 있었지만 우여곡절끝에 여기에 다시 설치되어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해운대해수욕장 엘시티 시그니엘 앞 바다 조형물

여기까지만 자전거로 갈 수 있고 해운대 해수욕장쪽으로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가거나 엘시티쪽으로 우회하여 가야 합니다.

12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는데 해운대해수욕장에 도착하니 해가 질려고 하네요 ㅠㅠ

오늘은 투어라이딩이니까~~ ㅎ

해운대 엘시티 전경
해운대엘시티 건물사이로 떠오른 달

엘시티 건물 사이로 달이 떠올라서 이제 얼른 집에가세요~~ 라고 하는것 같네요

마린시티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일물

마린시티에 도착하니 일몰이 시작되었습니다.

마린시티에서 보는 일몰이 이렇게 아름다운줄 몰랐는데... 오늘 코스를 잘 짜고 시간안배도 잘해서 멋진 광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해가 지니 추위가 조금씩 밀려오는군요~

마린시티에서 센텀공원으로 해서 좌수영교를 넘어 수영천산책길을 지나 온천천으로 해서 라이딩을 마무리 합니다.

휴~~

아래의 지도는 제가 오늘 라이딩한 경로를 구글마이맵에 올려서 만든 나만의 지도인데 라이딩시 참고가 될까하여 올려봅니다.

온천천_갈치고개_기장죽성_해월정_해운대해수욕장_마린시티_센텀공원_수영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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