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날 포근한 날씨에 몸이 근질근질 하던 찰나 잠시 통도사에 들러 봄을 느끼고 왔습니다.
오늘은 극락암, 비로암, 사명암, 통도사대웅전 이렇게 둘러 보았습니다.
극락암에 도착하니 이제 꽃이 하나둘씩 피어 나고 있네요~
풀이 푸릇푸릇해지면 여기도 장관을 듯 싶습니다.
극락암에서 우측으로 가면 산수유도 꽃망울을 재법 많이도 피워 오르네요~
극락암에서 비로암은 그렇게 멀지는 않은데 걸어서 가면 거리가 700m정도 되는데 경사지가 있어 왠만하면 차로 이동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는 거리 판단을 잘못해서 걸어서 올라가니 ㅎ
땀을 뻘뻘 흘렸네요~
극락암보다 비로암은 정원이 잘 꾸며져 있는것 같아요~
통도사 대웅전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암자들이 조용해서 잠시 모든 근심을 덜고 풍경만 바라보아도 마음이 비워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사명암으로 가는 길에 통도사에서 경작하는 논을 지나가는데 옛방식으로 거름을 만들기 위해 건초더미를 쌓아둔 전경이 새롭네요
사명암은 특이하게도 암자에 오르는 길에 큰 연못을 지나 계단을 올라야 하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선인들의 솜씨에 또한번 감탄 하게 됩니다.
아직은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정취를 만끽하러 오신분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한주가 지나고 또 한주가 지나면 통도사도 꽃이 만개하여 절경을 이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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