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벚꽃놀이 인파가 너무 많을 것 같아 저녁에 한번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경주로 출발하였습니다. 경주 보문단지 방문일 4월 8일 이였습니다. 늦은밤 경주는 처음이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벚꽃이 지는 걸 아쉬워 하며 보문단지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문단지의 야경은 주변에 건물들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어둡습니다. 그래서 하늘의 별은 더 많이 볼 수 있었구요 보문단지 가기전에 경주 홍무로 벚꽃길 야경이 예쁘다고 해서 먼저 들어 보았습니다. 말그대로 홍무로는 벚꽃나무 아래에 조명들을 설치해 놓아 밤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밝아서 꽃잎보다는 나무 전체가 환합니다. 밤에도 벚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딱히..... 아무튼 잠시 둘러보고 보문호수로 달려갑니다. 보문관광단지..